우리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 임원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은 해당 본부에서 근무하는 임원이 코로나19 검사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 임원은 서울 소재 한 대학에서 최고경영자과정을 수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의 경우 이 과정에서 코로나19에 걸린 임원과 접촉한 4명도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때문에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우리금융디지털타워의 방역 조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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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이 임원이 여의도 더케이타워 18층에 근무, 같은 층에 근무하는 직원 전원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와 코로나19 검진을 진행 중이다.
국민은행 측은 "국민은행 건물 간 출입이 금지되어 있어 더케이타워에 대한 방역만 실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