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니스, 백업 제품에 취약점 평가 도구 지원

랜섬웨어 보호 엔진도 탑재

글로벌 보안 기업 아크로니스는 26일 개인용 백업 솔루션 '아크로니스 트루 이미지 2021'에 취약점 평가 도구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개인 및 홈오피스 사용자들은 운영체제와 애플리케이션이 공격 타깃이 될 수 있는 취약성을 확인하고, 보안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권고 사항을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세르게이 벨루소프 아크로니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5년간 서비스형 랜섬웨어가 꾸준히 늘고 있는데, 이는 공격자들이 특별한 기술 없이도 악성 툴 킷을 구매해 공격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시스템 데이터와 백업 파일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이런 취약점을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탐지해 조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크로니스 트루이미지

이번 업데이트에는 취약성 평가 도구 외에도 강화된 안티 랜섬웨어 엔진이 도입됐다. 

새로운 취약점 평가 툴과 향상된 랜섬웨어 엔진은 아크로니스 트루 이미지 2021의 모든 에디션에 포함돼 있다. 

아크로니스 사이버 보호 리서치의 칸디드 뷔스트 부사장은 “사이버 범죄자들은 악성코드를 더욱 효과적으로 만들고 공격 빈도를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 등의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며 "공격의 차단은 취약점에 조치를 취해 시스템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데서 시작하기에 사이버보안과 백업은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