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보안 기업 아크로니스는 백업과 재해 복구, 차세대 안티-맬웨어, 사이버 보안, 엔드 포인트 관리 도구를 단일 솔루션에 통합한 ‘아크로니스 사이버 프로텍트 15’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원격 근무의 새로운 환경에서 데이터 및 인프라를 보호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고안됐다. 복잡성을 제거한 단일 통합 솔루션을 통해 기업에서는 조직을 전체적으로 보호하는 동시에 보안 태세를 전반적으로 개선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크로니스 사이버 프로텍트 15가 제공하는 데이터보호와 차세대 사이버 보안의 독보적인 통합 기능에는 인공지능(AI) 기반 행동 탐지, URL 필터링, 취약성 평가, 화상 회의 보호, 자동 패치 관리 등이 포함된다. 최신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데이터와 시스템을 보호하는 동시에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이를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호익 아크로니스코리아 지사장은 “아크로니스는 지난 2017년에 사이버 프로텍트 12.5를 발표한 이후, 3년만에 보안과 데이터 보호 기능을 통합해 한층 강력해진 ‘아크로니스 사이버 프로텍트 15’를 출시해 안전한 시스템 관리를 위한 완벽한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아크로니스 사이버 프로텍트 15는 국내에 연말부터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크로니스는 3천400여개 기업 및 원격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아크로니스 사이버 레디니스 리포트’도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 중 92%가 원격 근무 관련 신기술을 도입했다.
해커는 원격 근무자를 노리고 있으며, 피싱, 분산서비스거부(DDoS), 화상회의 공격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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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기업 중 피싱 공격에 대응하는 URL 필터링 기능 도입을 고려하는 비중은 2% 수준에 그쳤다. 아크로니스 사이버 프로텍션 오퍼레이션 센터(CPOC)에 따르면 올해 5월, 6월, 7월 중 사용자의 10%가 악성 웹사이트를 클릭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피싱 공격이 성행하고 있다.
화상회의 앱 사용자의 39%는 최근 3개월 동안 보안 공격을 경험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