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타이칸 4S 전기차가 국내서 다소 낮은 주행거리를 인증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에너지공단 수송에너지 ‘자동차 연비’ 웹페이지에 따르면 타이칸 4S는 High와 5인승 High 모두 289km를 인증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기준으로 타이칸 4S는 79.2kWh 용량의 배터리가 들어가는 퍼포먼스 모델과 93.4kWh 배터리의 퍼포먼스 플러스 모델로 나뉜다.
타이칸 4S의 WLTP 기준 주행거리는 퍼포먼스가 407km, 퍼포먼스 플러스가 463km다. 국내의 경우 WLTP 기준보다 약 절반 정도 줄어든 주행거리를 인증받은 셈이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6월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보조금을 제외한 타이칸 트림별 가격을 공개했다.
관련기사
- [시승기] 포르쉐 전기차 타이칸으로 '전자 스포츠 사운드' 켜볼까2020.09.03
- [시승기] 편의성·고성능 동시에 잡은 포르쉐 ‘카이엔 쿠페’2020.06.22
- 포르쉐코리아, 타이칸 엔트리 모델로 전기차 시장 승부수2020.06.17
- 포르쉐, 하반기 국내서 ‘타이칸 4S’ 전기차 출시2020.06.17
타이칸 4S 판매가는 1억4천560만원이며, 터보는 1억9천550만원, 최상위 모델인 터보 S는 2억3천360만원이다.
타이칸 4S는 빠르면 이달 국내 판매 사양이 공개되고 연말까지 고객 인도가 가능할 전망이다. 상위 트림인 타이칸 터보와 타이칸 터보 S의 국내 공인 주행거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