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 3분기에 매출 3조3천410억원, 영업이익 2천51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영업익은 60.6% 증가한 수치다.
무선 사업 매출은 5.4% 늘어난 1조3천816억원을 기록했다. 무선 가입자는 분기 최대 실적인 40만6천명의 순증을 기록했다. 5G 가입자는 217만3천명이다.
알뜰폰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41.6%가 늘어난 146만9천명이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 사업 매출은 5천14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수치다.
이중 IPTV는 기본료와 VOD 수요, 광고수익 등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2천926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 8천542억원을 기록하며 올해도 연간 매출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초고속인터넷은 스마트요금제 보급과 기가인터넷 가입자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성장해 2천217억원을 달성했다.
기업인프라 사업은 2분기 대형수주 기저 영향에 따라 직전 분기보다 줄었지만 클라우드 수요 증대에 따라 대형고객사의 IDC 매출과 소호사업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3천34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마케팅 비용은 5천812억원, 설비투자(CAPEX)는 5천963억원이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주요 통신사들이 참여한 XR얼라이언스 의장사로서 퀄컴 등 제조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통신사 연합 AR/VR콘텐츠 수급확대로 관련 생태계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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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융복합사업과 스마트팩토리 등 신사업을 확대하고, 뉴딜사업 참여로 B2G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혁주 LG유플러스 부사장은 “4분기에도 컨슈머와 기업사업의 추가 성장을 지속하고, 수익성 개선에 집중해 시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통신본업의 성장과 함께 미래성장 기반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