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구현모)가 메신저와 화상회의, 업무관리를 합친 올인원 협업툴인 KT웍스(Works)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KT웍스는 화상회의·협업툴·문서 중앙화·클라우드PC 등 KT 기업용 비대면 종합 업무 솔루션인 KT디지털웍스 제품군의 하나다. 이용자는 이 솔루션을 통해 대화하듯 쉽게 자료와 정보를 공유하며 협업할 수 있다.
메신저 기반의 기존 협업툴이 수많은 알람으로 인해 집중력이 분산되고, 채널 중복으로 잘 사용하지 않게 되는 점을 보완해 업무용 메신저와 프로젝트 중심 업무관리로 협업기능을 분리했다.
KT웍스의 주요기능은 ▲업무를 5단계 프로세스를 나눠 범주화하고, 조직 내 담당자와 일자를 정확하게 지정해 체크해 주는 ‘체계적 워크플로우’ ▲프로젝트에서 채팅 등 필요시 언제든 ‘화상회의 연동’ ▲프로젝트 단위로 외부 협력사까지 쉽게 협업에 참여할 수 있는 ‘초대 기능’ ▲사생활 보호와 실시간 업무 업데이트를 고려한 정교한 ‘알림 기능’ 등이다.
데이터 암호화, 접속·열람다운로드 제어, 보안 채팅 등 기능으로 메신저 방식 협업툴의 단점이었던 보안성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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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향후 디지털웍스 제품군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8월 출시한 문서 중앙화 제품인 KT세이프닥과 오늘 출시한 KT웍스에 이어 ▲오는 11월 화상회의 제품인 KT밋(Meet) ▲연내 클라우드 PC 제품인 다스(DaaS)까지 통합 구성할 계획이다.
박윤영 KT 기업부문장 사장은 “KT 웍스가 기업에게 업무 연속성을 보장하고, 원격근무 생산성을 높이는 DX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KT 디지털웍스는 AI 기술과 5G 네트워크를 결합해 업무공간을 디지털화하는 디지털워크센터 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