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구현모)가 AI‧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바이오헬스 분야 역량 확대를 위해 미국의 바이오 센서 전문업체인 사이벨과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이벨은 독자적인 센서기반 생체정보 수집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체온과 심장박동수, 혈압, 혈중산소포화도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무선 센서를 개발한 회사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ICT 기반의 질병 모니터링 솔루션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 관련 파일럿 프로젝트 수행 ▲AI‧빅데이터 기반의 데이터 분석 및 모델링 ▲개발도상국 내 신규 디지털 헬스 사업 발굴 ▲글로벌 펀딩 기구와의 신규 프로젝트 및 사업 모델 개발 등 4가지 분야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김형욱 KT 미래가치TF 전무는 “KT의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GEPP)과 사이벨의 센싱 기술 역량을 결합해 코로나 바이러스뿐 아니라 각종 감염병 및 기저질환자 관리에 있어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개발도상국들을 시작으로 글로벌 디지털 헬스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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