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이커머스 '11번가'와 금융과 유통 데이터를 결합해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농협은행의 금융 데이터와 11번가의 유통 데이터를 결합한 신용평가(CB) 모델을 구축하고, 데이터 기반의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서비스 고도화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또 10월 말부터 11번가와 SK pay 플랫폼을 통해 농협은행의 간편결제(페이) 전용통장인 'NH페이모아 통장'의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밖에 둘은 마이데이터(본인 신용정보 관리업)의 사업도 협력해 추진한다. 농협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지원 사업 금융부문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11번가의 참여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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