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연간 720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 제조실행시스템으로, 미래 IT 분야 차세대 리더로 부상했다.
15일 삼성전기에 따르면 김보준 삼성전기 스마트IT팀 팀장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G가 IT 분야 차세대 리더에게 수여하는 'Ones to Watch Awards'를 수상했다.
Ones to Watch Awards는 미래 IT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과 전문성을 보유한 세계 기술 리더 50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보준 팀장은 삼성전기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및 디지털 전환에 있어 ▲제조실행시스템(MES) 및 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통합 ▲IT 전략 수립 등을 통해 삼성전기의 제조경쟁력을 향상하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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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팀장은 "삼성전기의 전체 업무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해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지난 2015년부터 국내 및 해외 사업장에 인공지능(AI) 기반 제조실행시스템을 구축하고, 설계부터 제조까지 생산 관련 모든 프로세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현재 국내외 8개 법인(국내 3개, 해외 5개)에 제조실행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720억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