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스타트업 지니로봇과 VR에듀테크 기업 글로브포인트는 '소프트웨어(SW) 교육 산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융합해 소프트웨어 교육산업, 비즈니스 활성화 등 협력을 통한 콘텐츠 개발과 운영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니로봇은 교육용 로봇 지니봇을 개발한 스타트업으로 코딩과 STEAM(융합교육)뿐만 아니라 7건의 특허 및 출원된 기술로 로봇을 개발해 기존 교육용 코딩 로봇의 기술적 한계를 보완했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프로그램에 선정되면서 잠재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은승 지니로봇 대표는 "더 많은 아이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SW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이번 MOU를 통해 한국의 에듀테크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범위의 프로젝트 등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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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브포인트는 가상현실(VR) 기반 교육 솔루션 개발 기업이다. 다양한 VR-러닝 콘텐츠와 플랫폼 기술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프라인에서 진행하던 VR교육을 비대면 시대에 맞춰 온라인으로 교육하고 실습이 가능한 VRWARE EDU(홈스쿨링과 카드보드 버전) 패키지를 출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MOU를 통해 VRWARE School의 VR 환경에서 코딩하고 코딩에 기반해 지니봇이 가상환경과 실제 환경에서 구동되는 입체적인 체험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이런 교육 모델의 제공은 현재 양사가 구축한 국내와 해외의 입지를 더욱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