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이 향후 3년 간 아시아 지역에서 6천명의 청년을 채용한다.
최근 블룸버그는 씨티그룹과 씨티재단이 2023년까지 3년 동안 아시아 저소득층 및 소외 지역 24세 미만 청년 6천명에게 직업 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기부금과 보조금 형태로 3천500만달러(약 407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씨티그룹 대변인은 "은행·자본시장·자문·시장 및 증권서비스·소비자 금융을 포함한 다양한 비즈니에 맞게 제공될 것"이라며 "새로운 직책과 연간 채용 수요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채용은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서 이루어지지만, 대부분 일자리는 동남아시아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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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익은 북미 이외 지역 중 가장 크며, 2020년 기준으로 전 세계 수익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씨티그룹 아시아태평양지역 피터 파베즈(Peter Babej) 최고경영자는 "아시아 태평 지역 사회는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의 청년 실업 위기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