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부동산 투자 플랫폼을 운영하는 카사코리아(대표 예창완)가 디지털 부동산 수익 증권 거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카사'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소액으로도 간편하게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으며, 투자한 권리를 언제든 사고팔 수 있다. 카사 투자자의 예탁금은 하나은행이 신탁 방식으로 관리한다.
카사 앱에서 사고팔 수 있는 첫 빌딩의 공모는 오는 10월 시작될 예정이다. 이 빌딩은 서울 강남 핵심지역에 위치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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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은 카사 앱에서 카사와 제휴한 국내 신탁사들이 발행한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자는 빌딩의 임대 수익과 향후 매각 시 지분만큼 매각대금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또 공모 이후 상장되면 주식처럼 사고 팔 수 있게 돼 투자 수익을 누릴 수 있다. 수익증권 최소 공모가는 5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