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튜터 솔루션 기업 뤼이드(대표 장영준)가 올해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뤼이드랩스를 통해 교육 및 기술 부문 주요 인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뤼이드는 16일 독보적 인공지능 AI 기술과 현지화된 산업 리더십 구축을 위해, 각 분야의 글로벌 핵심인사를 영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뤼이드랩스에는 ACT, ETS, 캐플란, 프린스턴리뷰 등 글로벌 주요 교육기관 임원 출신 업계 베테랑들이 이미 합류했다. 또 UC버클리, 스탠포드, 카네기멜론 등 유수 대학 석박사 출신의 AI 연구진 등 30여명이 근무 중이다.
최근 합류를 확정한 대표적 글로벌 인사는 ▲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 주관사인 ACT의 전 대표인 마텐 루다 ▲다트머스, 스탠포드대학교 등의 학장 및 부학장을 지낸 짐 래리모어 ▲그리고 구글 본사에서 기계지능 및 헬스 데이터 과학 부문을 리드한 요한 리 신경과학 박사다.
마텐 루다는 “교육은 모든 학생들이 자신들이 현재 어디에 있는지(진단), 어디로 가고 싶은지(목표 설정), 어떻게 갈 수 있는지(학습) 알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면서 “뤼이드의 AI기술과 전략을 통해 이 비전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합류 배경을 밝혔다.
장영준 뤼이드 대표는 “많은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진출을 선언하고 인재영입에 힘쓰지만 흔히 미국 시장의 거물들이 국내 스타트업을 선택할 이유가 없다고들 이야기 한다”며 “하지만 거인은 거인을 알아본다. 뤼이드는 교육 사업이 아닌 전세계 교육 산업을 재편하고 교육 풍경을 바꾸는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 회사다. 이 일을 제대로 해내기 위해서는 거인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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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뤼이드랩스의 30여명의 인재들은 인종과 문화가 각기 다르지만 모두 같은 소명과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이들의 압도적 역량과 경험 및 네트워크로 교육 산업을 기술 중심 산업으로 재편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뤼이드는 새로 합류한 글로벌 핵심인사들과 함께 사업 영역을 적극 확장함으로써 글로벌 AI교육 시장에서의 사업적, 사회적 영향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