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통신 기업인 KT SAT(대표 송경민)이 자사의 ‘KT SAT 기술 인증제도’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사업 내 자격제도’로 인정받았다고 7일 밝혔다.
‘KT SAT 기술 인증제도’는 젊은 직원들의 빠르고 효과적인 역량 향상과 고숙련 직원들의 보유역량을 내재화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7년에 처음 도입된 사내 자격 인증제도다.
사업 내 자격 제도는 근로자의 직업능력개발을 위해 사업주가 운영하는 자격 제도다. 일정한 검정 기준에 따라 근로자의 직업능력을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자격을 부여한다.
KT STA의 기술 등급은 직원 역량에 따라 4단계로 구성된다. 직원들은 위성통신 이론, 장비 실습, 멘토링 및 세미나 등 객관적이고 다양한 절차를 바탕으로 직무 능력을 평가받고 단계적으로 기술력을 성장시키는 기회로 활용한다.
자격 승급 시에는 축하 지원금과 인사 가점을 주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로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 또한 실질적인 역량 향상을 할 수 있도록 해외 우주 기관 탐방, 외부 전문가 초청 교육 등 다양한 교육 기회도 제공한다.
관련기사
- KT SAT, 후방지역 위성통신 체계 구축2020.08.13
- KT SAT “뉴 스페이스 시대, 플랫폼 중심으로 서비스 확장”2020.06.18
- 50주년 KT SAT "2024년에 무궁화위성6A호 발사 계획"2020.06.18
- KT SAT, 선박 탄소배출 관리 솔루션 출시2020.03.30
KT SAT은 기술인증 제도를 국내 위성 산업계가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만들고 향후 협력사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송경민 KT SAT 대표는 “KT SAT은 국내 위성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기술인증 제도를 우주 산업 분야에 정착 시켜 장기적으로는 우주 산업을 리딩하는 대표 자격검정으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