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최근 환경과 기후 변화 대응을 중심으로 사회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는 일관성 있는 활동을 추진키 위해 새로운 사회공헌 비전인 '그린 커넥터(Green Connector)'를 선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환경 가치에 방점을 둔 사회공헌 비전에 맞춰 ▲그린 생태계 ▲그린 교육 ▲그린 경제 ▲그린 에너지 등 4개의 중점활동 테마를 선정해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한다.
먼저 그린 생태계 활동으로 '밤섬 대학생 서포터즈'를 신규 운영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다.
서포터즈들은 10월부터 6개월간 밤섬 생태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생물다양성 교재를 직접 제작, 지역아동센터 등을 돌며 청소년 대상 생태계 강의를 진행한다. 또 환경 관련 카드뉴스 등 SNS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자원봉사 등 환경 지킴이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그린 교육 분야에선 집합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 지금까지의 활동을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기후변화와 친환경 과학 등 환경분야 교육 멘토단 강사를 양성해 청소년 대상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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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자원선순환 활동을 통한 사회적경제 육성과 대규모 태양광 발전시설 준공 등 '그린 경제·에너지' 활동을 추진한다.
박준성 LG화학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새 사회공헌 비전인 그린 커넥터에 발맞춰 다양한 영역에서의 환경가치를 이해관계자들과 연결하는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