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5개 사업장 주변 복지시설에 그린에너지 설비 설치

노사 공동 사회공헌활동 'LG그린케미 프로젝트' 시행

디지털경제입력 :2020/08/03 09:06

LG화학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노사 공동 사회공헌활동 'LG그린케미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 활동의 일환으로 다음달부터 전남 여수·충북 청주 오창·충남 서산 대산·전북 익산·울산 온산 등 5개 사업장 주변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등 그린에너지 시설을 설치한다.

폐자원 리사이클링 활동도 진행한다. 노사가 폐플라스틱을 직접 수거해 소품 등으로 재활용하고 이를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클린-업 주간(Clean-up Week)' 운영을 통해 전 사업장의 지역사회 환경정화 활동도 실시한다.

사진=LG화학

LG화학 노사는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는 데 필요한 활동 비용을 함께 조성키 위해 회사가 임직원들의 모금액만큼 추가로 기금을 보태는 '매칭 그랜트' 제도도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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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LG화학 최고인사책임자(CHO·전무)는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에 발맞춰 사회공헌활동도 더 나은 미래 환경을 만드는 활동에 집중키로 노사 간 의견이 모아졌다"며 "지역 사회에 환경 가치의 중요성을 확산키 위해 노사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올 초부터 노사 공동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임직원 만원의 나눔', '릴레이 헌혈 캠페인', '지역사회 농수산물 구입' 등을 실시했다. 지난달 20일부턴 오창·여수·대산·서울 본사 등 11개 사업장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2차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