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초엔 저렴한 애플워치 모델이 출시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미국 IT매체 디지털트렌드는 애플 제품 정보를 전달하고 있는 IT 팁스터 코미야(@komiya_kj)의 트위터를 인용해 애플이 내년에 저가형 애플워치를 출시할 전망이라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출 정보에 따르면, 새로운 애플워치SE는 애플워치3와 비슷한 디자인을 갖추고 새로운 S6프로세서와 W4 무선칩을 장착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16GB 스토리지, 블루투스5.0 및 셀룰러 모델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애플워치SE는 내년 3월에 출시될 예정이며, 애플워치3과 동일한 가격인 199달러(GPS 모델)와 299달러(셀룰러 모델) 가격에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폰에서 SE 브랜드를 가진 제품은 구형 기기 본체에 애플의 가장 최신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있는 제품을 의미한다. 이는 애플워치에도 그대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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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새롭게 나오는 애플워치SE는 최신 애플워치 모델이 제공하는 프리미엄 기능 중 일부를 지원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애플워치4 이상에서 제공되는 ECG 추적 기능이나, 애플워치5에 채택된 상시 작동 디스플레이는 애플워치SE에는 빠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애플워치SE는 42mm 모델에만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트렌드는 코미야의 전망이 사실이라면, 저가형 애플워치SE가 애플워치3를 대체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은 현재 애플워치5까지 출시했지만, 저렴한 가격에 애플워치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애플워치3도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