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크게 올랐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2년 2개월 만에 장중 2400선을 돌파한데 이어, 전 거래일 대비 1.35% 오른 2418.67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외국인 투자자는 1천458억원, 기관은 42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그간 순매수했던 개인 투자자는 1천764억원 순매도했다.
우리은행 민경원 이코노미스트는 "국내 증시서 개인투자자가 투자를 지속하며 끌어올린 코스피 가격에 외국인과 기관이 참여하며 증시가 크게 올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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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9% 하락한 860.23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85.60원으로 보합세로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