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이치엔(NHN)페이코가 페이코 서비스 출범 5주년을 맞은 가운데, 마이데이터 등 생활 밀착형 금융플랫폼이 되겠다는 포부를 3일 밝혔다.
NHN페이코 정연훈 대표는 "올해는 24시간 페이코로 결제 등이 다 되는 '페이코 라이프'로 성장할 원년"이라며 "페이코가 다양하게 선보인 서비스를 융합해 생활 밀착형 플랫폼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 8월 1일 간편결제 서비스로 시작한 페이코는 ▲결제 ▲쿠폰 ▲캠퍼스존 ▲오더 ▲공공 등으로 분야를 확장해왔다.
페이코 결제의 경우 국내 간편결제로는 결제처가 최대 수준이다. 온라인은 20만 곳, 오프라인은 270만 곳(삼성페이 결제 가능 신용카드 가맹점)이며, 월 평균 5.7건 페이코를 통해 결제했다.
또 페이코가 제공하는 250여 건의 쿠폰을 통해 1인당 월 평균 4천100원의 할인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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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코의 비대면 주문결제 방식인 '페이코 오더'는 2만7천곳의 가맹점 도입 계약을 마쳤다. 올해 2분기 주문율은 전 분기 대비 150% 증가했다.
이밖에 '페이코 금융'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에게 맞는 보험과 대출 상품을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다. 마이데이터 실증 사업자인만큼 페이코는 모든 상품을 비교하고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개인 맞춤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