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카카오가 당분간 원격 근무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당초 6월 말까지 유지하려고 했던 원격 근무제를 7월 둘째 주까지 이어가기로 했다.
코로나19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재확산됨에 따른 결정이다.
먼저 네이버는 오는 10일까지 전환근무제를 유지한다. 정상업무로 복귀를 준비하는 전환기간 동안 네이버 직원들은 각 조직별로 자율적으로 출근일을 정해 주 2회 사무실로 출근 중이다.
네이버는 임직원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 2월 26일부터 원격근무를 도입한 바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10일 이후의 근무 방식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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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7일까지 순환근무제를 유지한다. 카카오 임직원들은 주1회 출근하고, 4회는 재택 등 원격 근무를 할 수 있다.
임산부나 자녀 돌봄이 필요한 경우 등은 주5회 원격 근무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