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이 프로젝트금융본부장에 신경택 기획부장을, 신설되는 경협사업본부장엔 이상호 해외사업개발단장을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신경택 신임 부행장은 연세대학교에서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경영학 석사를 받은 인물이다. 수출입은행에선 산업설비금융부, 울산지점장, 뉴욕사무소장, 기획부장을 거쳤고 앞으로 프로젝트금융본부를 지휘할 예정이다.
이상호 신임 부행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밴더빌트 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앞서 미래경영실장, 워싱턴사무소장, 해외사업개발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향후 경협사업본부를 이끌게 됐다.
유상원조 전담기관인 수은은 정부의 ODA(공적개발원조) 확대 정책에 부응하고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담당본부를 기존 1본부에서 2본부로 확대·재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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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기획·제도·기술지원은 경협총괄본부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개별 사업 심사·집행·사후관리는 경협사업본부가 맡는다.
수은 관계자는 "ODA 전문성과 효율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