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신경택·이상호 부행장 신규 선임

EDCF 담당본부 확대·재편

금융입력 :2020/06/24 19:20

한국수출입은행이 프로젝트금융본부장에 신경택 기획부장을, 신설되는 경협사업본부장엔 이상호 해외사업개발단장을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신경택 신임 부행장은 연세대학교에서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경영학 석사를 받은 인물이다. 수출입은행에선 산업설비금융부, 울산지점장, 뉴욕사무소장, 기획부장을 거쳤고 앞으로 프로젝트금융본부를 지휘할 예정이다.

이상호 신임 부행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밴더빌트 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앞서 미래경영실장, 워싱턴사무소장, 해외사업개발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향후 경협사업본부를 이끌게 됐다.

(왼쪽부터)신경택·이상호 수출입은행 부행장

유상원조 전담기관인 수은은 정부의 ODA(공적개발원조) 확대 정책에 부응하고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담당본부를 기존 1본부에서 2본부로 확대·재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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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기획·제도·기술지원은 경협총괄본부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개별 사업 심사·집행·사후관리는 경협사업본부가 맡는다.

수은 관계자는 "ODA 전문성과 효율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