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유튜브 ‘프론트페이지테크’를 운영 중인 존 프로서와 개발자 커뮤니티 XDA 디벨로퍼 필진 맥스 웨인바흐가 애플이 22일(현지시간) 개최되는 세계개발자회의 ‘WWDC20’ 행사에서 새로운 하드웨어를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맥루머스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존 프로서와 맥스 웨인바흐는 애플이 올해 WWDC 행사에서 새 하드웨어를 공개하려던 기존 계획을 폐기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올해 WWDC20 행사에서 애플이 ARM 기반 아이맥 제품과 분실물 방지 위치 추적기 '에어태그', 고급 무선 헤드폰 ‘에어팟 스튜디오’, 새로워진 애플TV 등을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WWDC 행사는 소프트웨어 중심 행사지만, 가끔씩 하드웨어 제품도 함께 소개되곤 했다. 작년에 애플은 WWDC에서 애플은 새로운 맥 프로와 프로 디스플레이 XDR을 공개한 바 있다. 반면에 2018년 행사에서는 하드웨어 제품이 소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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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루머스는 올해 애플이 생산 문제에 직면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제조상황이 개선 될 때까지 하드웨어 발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 기자도 올해 애플이 WWDC에서 하드웨어 발표를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