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주택연금대출 활성화 업무 협약

부산·경남은행 영업점서 대출 상담

금융입력 :2020/06/18 17:54

BNK금융지주가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주택연금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BNK금융은 부산과 경남 등 동남권 지역 고령층, 중장년층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주택연금대출 취급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특히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 전 영업점에 전문상담을 위한 '주택연금대출 전담 창구'를 설치하고 주택연금 신청서류 접수 업무를 대행해 편의성을 높인다.

또 소득주도성장 특별위원회는 주택연금대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발 지원을 실시한다.

아울러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주택연금대출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공동 홍보와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영업점 전담창구 인력의 상담능력 강화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관련기사

주택연금대출은 만 55세 이상 고령자가 시가 9억원 이하의 주택을 주택금융공사에 담보로 제공하고, 은행에서 매월 연금방식으로 노후생활자금을 대출받는 상품이다.

김지원 BNK금융 회장은 "주택연금대출 활성화가 고령층과 중장년층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을 위한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