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준비하며 전 세계의 직원들이 선택에 따라 무기한 재택근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트위터 CEO 잭 도시는 이날 전 직원에게 이메일로 이 사실을 공지했으며 트위터 블로그에도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
트위터는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지난 3월 초 전 세계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하도록 조치한 회사 중 하나다. 트위터는 코로나19 이전부터 탈집중화에 우선순위를 두고 직원들이 회사를 떠나 세계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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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는 우선 오는 9월 이전에 사무실을 오픈하지 않을 예정이고, 출장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람들이 모이는 대면 행사는 2020년 연말까지 진행하지 않는다.
트위터는 직원과 그 가족들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직원들이 재택근무에 필요한 물품 구입과 네트워크 비용을 지원해왔다. 또한 어린이집 휴원과 등교 연기 사태에 따라 추가되는 자녀돌봄비용 일부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