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10억 달러, 한화 약 1조2천200억 원의 자산을 내놓기로 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에 따르면 잭 도시 CEO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스퀘어 지분 10억달러를 기부해 코로나19 종식을 이후 어린 소녀들의 교육과 건강, 기본소득 확충에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퀘어 역시 잭 도시가 CEO로 있는 회사다. 스퀘어 지분 10억 달러는 잭 도시 CEO의 총 자산에서 28%에 이르는 금액이다.
잭 도시는 트위터에 이같은 뜻을 밝히면서 기부 금액이 어떻게 쓰이는지 알 수 있는 구글 시트 링크를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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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은 잭 도시 CEO의 취지에도 주목했지만, 기부 금액에도 상당한 관심을 보내고 있다.
빌 게이츠 재단이 코로나 극복을 위해 1억 달러, 페이스북 설립자 아내인 챈 주커버그가 2천500만 달러, 아마존의 베프 제조스 CEO가 1억 달러 기부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