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브라질 TV공장 재가동 3일 만에 셧다운

미국 테네시 세탁기 공장 재가동 시작

디지털경제입력 :2020/04/13 12:12    수정: 2020/04/13 15:58

LG전자 브라질 마나우스 TV 공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주 가동 재개 이후 3일 만에 셧다운됐다.

LG전자는 13일 브라질 마나우스 TV 공장이 이달 9일부터 19일까지 일시적으로 휴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폐쇄했다가 6일부터 가동을 재개했지만, 3일 만에 다시 문을 닫게 된 셈이다.

지난달 30일부터 가동을 멈췄던 LG전자의 미국 테네시 세탁기 공장은 이날(13일)부터 재가동할 예정이었지만 14일까지 중단기간이 연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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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관계자는 "테네시 공장은 지역상황과 물동관리를 감안해 가동중단을 이틀 연장하고 15일부터 재가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브라질 캄피나스 스마트폰 공장과 마나우스 스마트폰·TV 공장은 13일 재가동 예정이다.

LG전자 구미사업장에서 생산라인 근무자가 올레드 TV의 품질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