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지역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 대상자로 소상공인 136개사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5개 권역 100개사와 지역 구분 없이 36개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소상공인의 업종은 도매 및 소매업이 31개로 가장 많았고, 식료품 제조업과 숙박 및 음식점업이 뒤를 이었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소상공인은 방송광고 제작비와 송출비의 90%를 최대 9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는다. 또한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방송광고 제작과 송출을 포함한 마케팅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도 받게 된다.
지원규모는 총 12억2천만원이다.
한상혁 위원장은 “비용 부담으로 방송광고를 하지 못했던 소상공인들의 인지도와 매출이 개선되고 매체환경 변화로 침체된 지역 방송광고 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의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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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역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은 소상공인이 방송광고를 제작해 지역의 방송매체를 통해 송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방통위가 소상공인이 방송광고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아울러 지역 방송광고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