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펀딩, 코로나19 타격 소상공인 대상 1% 주담대 선봬

이용 수수료 면제

P2P대출(온라인 투자 연계 금융업) 업체 '테라펀딩'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1%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소상공인 특별 주택담보대출은 금리가 1%이며, 대출자의 수수료도 무료다. 대출 기간은 6개월이며, 대출 한도는 1인당 1천만~2천만원이다. 자신의 주택을 담보로 급히 필요한 자금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끔 한 것.

이 대출 투자자에게는 테라펀딩이 5%의 연 수익률을 덧붙여 연 수익률 6%를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연 1.2%의 투자자 플랫폼 이용 수수료도 면제한다.

양태영 테라펀딩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서 소상공인의 생계가 어려울 정도로 피해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P2P대출 기업으로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 출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