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이 평가한 5G 경쟁 구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GSMA가 발행하는 미디어인 모바일 월드 라이브에 따르면 화웨이는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의 '5G 무선접속네트워크(RAN): 경쟁 구도 평가' 2019년 하반기 보고서에서 1위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5G 무선접속네트워크 경쟁 구도 평가에서 화웨이는 ▲기저 대역 유닛 ▲무선통신 포트폴리오 ▲설치 용이성 ▲기술 진화 등 4개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화웨이는 현재 대용량 다중입출력(Massive MIMO) 모델 22개, 통합 안테나 모델 32개, 듀얼 밴드 모델 14개 등 총 94개의 무선통신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화웨이의 5G RAN 무선통신제품이 35 NR 대역을 지원한다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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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화웨이는 6GHz 이하에서는 100MHz 대역폭의 36개 셀, mmWave 대역에서는 400MHz 대역폭의 36개 셀을 연결하는 기저대역 유닛(BBU) 성능을 갖췄다. 화웨이는 이를 통해 전 세계 이통사들의 트래픽이 갑자기 증가해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데이터는 “이통사가 뛰어난 5G RAN 공급업체를 선택하고, 공급업체는 자체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이번 보고서를 발간했다”며 “향후 5G는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필수적 기반으로 자리매김하며, 폭넓게 구축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