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7일부터 니로 EV 전기차 올해 생산분 계약을 시작한다.
올해 니로 EV의 판매가는 기존과 변화 없다. 프레스티지 트림은 세제혜택 후 가격 기준으로 4천780만원이며, 노블레스는 4천980만원이다. 국고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에 따라 실구매가는 지역별로 차이가 날 전망이다. 올해 예상되는 니로 EV의 국고 보조금은 지난해보다 100만원 적은 800만원이다.
기아차 니로 EV의 올해 판매분 생산 시작 시기는 미정이다. 기아차는 우선 7일부터 니로 EV 계약을 받은 다음, 순번에 따라 차량 인도에 나설 계획이다. 구체적인 제원과 사양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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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지난해 12월말 봉고III 전기트럭의 사전계약을 받았고, 6일 공식 출시했다. 또 7일 니로 EV 출시를 통해 전기차 전략을 강화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니로 EV는 초기 출시 때 정부로부터 385km 주행거리 인증을 받았다. 2018년 국내 연간 판매량은 3천433대였고, 2019년 판매량은 5천999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