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지주(회장 조정호)이 2020년 1월 1일부터 새로운 기업 로고(CI·Corporate Identity)를 사용한다.
26일 메리츠금융은 이 같이 밝히며, 내년 4월 종합금융업 라이선스가 만료되는 메리츠종금증권의 사명도 메리츠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명 변경은 내년 정기주주총회서 결정된다.
메리츠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CI 변경은 금융전문그룹으로 서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며 "2022년에는 손해보험사인 메리츠화재가 100주년을 맞고, 그 이듬해에는 메리츠증권이 50주년을 맞는 만큼 대표 금융그룹이 되겠다"고 전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올해 9월 기준 자산 규모가 61조원으로 2011년 3월 설립 당시에 비해 5배 늘어났다. 자본은 8조5천억원, 시가총액은 7조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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