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월 이상 국내은행으로부터 빌린 돈의 원리금을 갚지 못하는 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금융감독원은 10월말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이 0.46%로 전월 말 0.44% 대비 0.02%p 상승했다고 밝혔다.
기업과 가계부문 대출에서 모두 연체율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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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60%로 전월 말 0.57% 대비 0.03%p 올랐다. 대기업 대출 연체율은 0.07%p 상승한 0.71%,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58%로 전월 말 0.56% 대비 0.03%p 상승했다. 개인사업자 대출도 0.36%로 전월 말 0.34% 대비 0.02%p 증가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9%로 전월 말과 비교해 0.01%p 올랐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내려갔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1%로 전월 말 대비 0.01%p 내려갔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48%로 전월 말0.45% 대비 0.03%p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