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0'에서 개막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7일(현지시간) CES 주최기관인 CTA에 따르면 김현석 사장은 CES 2020 개막에 앞서 1월 6일(현지시간) 오후 6시 30분,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팔라조 볼룸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김현석 사장은 이 자리를 통해 삼성전자가 AI·IoT·5G 등의 혁신 기술로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고 일하고 즐기는 방식을 변화시켜 라이프스타일을 혁신하겠다는 회사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창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궁극적으로 인류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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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샤피로 CTA 대표는 "기술은 일상생활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주고 이를 개선한다"라며 "우리는 김현석 사장의 기조연설을 통해 삼성전자의 미래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혁신에 대한 삼성전자의 비전을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CES 2019’에서는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박일평 사장이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당시 사장)이 2011년과 2015년에, 홍원표 삼성SDS 사장이 2016년에 각각 기조연설자로 무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