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아시아 개막, 5G·AI·자율주행차 550개 기업 참여

화웨이·현대차·아우디 등 기조연설

인터넷입력 :2019/06/11 10:40

[중국(상하이)=손예술 기자] 5G와 인공지능, 자율주행 기술 등의 새로운 동향과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씨이에스 아시아(CES ASIA) 2019'가 11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케리호텔에서 개막했다.

이번 CES 아시아에는 55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미국과 노르웨이 등 세계 각국의 115개 스타트업도 참여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CES 아시아의 스폰서로 참여했다.

CES 아시아를 주관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 개리 샤피로(Gary Shapiro) 회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CES 아시아는 전체 소비자 기술 생태계를 아울러 보다 나은 미래를 그리는 이벤트"라며 "세계가 가파른 변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CES 아시아는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단합하는 소중한 기회 중 하나다"라고 연설했다.

11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CES ASIA 2019'에 개막연설을 한 개리 샤피로(Gary Shapiro) CTA회장.(사진=지디넷코리아)

개리 샤피로 회장은 이어 "자유로운 무역이 중요한데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최근 있다. 기회를 제약하는 매우 안 좋은 기회이며 우리를 '루저(Looser)'로 만들 것이다"며 "신속한 발전을 꾀할 수 있는 기술들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개막일에는 화웨이 샤오 양(Shao Yang) 소비자비즈니스그룹 최고전략담당과 현대자동차 윤경림 오픈이노베이션전략사업부장(부사장), 아우디 차이나 토마스 오시안스키 회장이 키노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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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CES아시아 컨퍼런스 세션에서는 '패션과 기술을 결합하면 혁신(패션+테크=혁신)'이란 주제로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제이슨 우(Jason Wu), 컨템포러리 패션 포토그래퍼 첸 만(Chen Man), 챗테일 CEO 슈안 쳉(Xuan Zheng) 등이 패널로 참가한다.

올해로 5회를 맞은 CES 아시아는 오는 13일까지 중국 상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 등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