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중국에서 행사를 열고 1억 화소(108MP) 펜타 카메라를 갖춘 스마트폰 CC9 프로를 공개했다고 더버지 등 주요 외신이 5일 보도했다.
이 스마트폰은 108MP 기본센서에 5개의 펜타 카메라를 갖춘 세계 최초의 스마트폰이다. 미 CC9 프로는 삼성전자의 108MP 아이소셀 브라이트(ISOCELL Bright) HMX 카메라 센서를 갖춘 두 번째 안드로이드 폰으로, 첫 번째 108MP 카메라 센서를 탑재했던 샤오미 미 믹스 알파와 달리 뒷면에 펜타 렌즈 카메라 시스템을 갖췄다.
미 CC9 프로는 상단에 작은 물방울 노치가 있는 6.47인치 AMOLED 디스플레이에 인상적인 5,260mAh 배터리와 30W 빠른 충전 기능이 제공되며 3.5mm 이어폰 잭, 안드로이드9 파이 기반의 샤오미 미UI 11가 탑재됐다.
미 CC9 프로 카메라는 108MP 기본 카메라를 기반으로 인물 사진을 위한 1200만 화소 렌즈, 5배 광학 줌, 10 배 하이브리드 줌을 갖춘 800만 화소 망원 렌즈, 2000만 화소 초광각 렌즈, 200만 화소 매크로 렌즈가 결합되어 있다. 전면 카메라는 3200만 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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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 CC9 프로는 11월 11일부터 중국에서 3가지 버전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기본 모델(6GB 램/128GB 스토리지)의 가격은 2,799위안(약 46만 원), 8GB 램/128GB 모델의 경우 3,099위안(약 51만 원), 108MP카메라를 위해 8P렌즈를 갖추고 8GB 램/256GB을 갖춘 CC9 프로 프리미엄 에디션의 경우 3,499위안(약 57만 원)이다.
샤오미 미 CC9 프로는 6일 중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다른 시장 출시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