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스마트워치 출시…“애플워치와 닮았네”

홈&모바일입력 :2019/10/30 14:05    수정: 2019/10/30 14:34

샤오미가 다음 달 5일 개최하는 행사에서 첫 번째 스마트워치 ‘미 워치’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IT매체 매셔블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샤오미가 다음 달 5일 스마트워치를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샤오미)

샤오미는 스마트워치 ‘미 워치’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최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전체적인 디자인이 애플워치와 비슷하다. 측면에 디지털 용두 디자인도 애플워치와 비슷하며, 다른 점은 애플워치 5보다 약간 덜 둥글고 약간 더 두껍다는 정도다.

샤오미는 미 워치의 내부 모습이 담긴 사진도 함께 공개했는데 제품 내부에는 와이파이, GPS, NFC 칩, eSIM이 장착되어 있다.

사진=샤오미

샤오미는 그 동안 신형 미밴드4를 포함해 웨어러블 제품을 여러 번 출시했지만, 스마트워치 제품은 출시한 적은 없었다. 때문에 다음 달 공개되는 미 워치는 샤오미의 첫 번째 스마트워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기사

다음 달 5일 개최되는 샤오미 행사에서는 1억 화소(108MP) 카메라를 갖춘 스마트폰 'CC9 프로'도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샤오미 CC9 프로의 전면에는 32MP 셀프 카메라가, 후면에는 삼성전자의 108MP 카메라가 포함된 펜타 카메라가 탑재될 전망이다. 후면 카메라는 5배 광학 줌 기능도 지원한다.

또, 6.47 인치 OLED 디스플레이에, 5,170mAh 배터리, 퀄컴 스냅드래곤 730G로 추정되는 옥타코어 프로세서, 메모리는 6GB/8GB/12GB 램과 64GB/128GB/256GB 스토리지 버전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샤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