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소비재·제조업 특화 CRM 플랫폼 출시

영업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플래닝으로 예측 가능한 성과 도출

컴퓨팅입력 :2019/10/01 18:12

세일즈포스는 소비재 및 제조업에 특화된 플랫폼인 '컨슈머 굿즈 클라우드'와 '매뉴팩처링 클라우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공식 출시는 컨슈머 굿즈 클라우드의 경우 이달 15일, 매뉴팩처링 클라우드의 경우 이달 중이 될 예정이다.

컨슈머 굿즈 클라우드는 소비재 기업의 현장 영업관리자가 적절한 시기, 적절한 매장에 제품이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매장 방문 루트 및 의사결정 최적화 등 고객관계관리(CRM) 인텔리전스를 통해 영업 성과 향상을 지원한다.

또한 현장의 영업담당자에게 매장의 발주 데이터 및 매장 특성에 따른 고객 수요를 가시적으로 보여주고 해당 데이터를 분석하는 역할을 한다. 이는 반복적인 업무와 매장 최적화를 지원해 영업 담당자가 보다 고객 커뮤니케이션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한다.

매뉴팩처링 클라우드는 제조업 특화 플랫폼으로, 계정별 영업 판매량 예측을 통해 고객의 수요와 시장의 변화에 보다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전략적인 제조 계획을 지원한다.

특히 고객 데이터 기반의 영업 라이프사이클 관리는 현재는 물론 미래 고객의 수요, 제품 판매량, 재정, 운영 상황 등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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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세일즈포스가 출시한 두 플랫폼의 특징은 인공지능(AI) 솔루션 아인슈타인이 플랫폼에 쌓인 데이터로부터 인사이트를 도출한다는 점이다. 아인슈타인은 각 플랫폼에 내재돼 시장 트렌드 분석, 교차판매 및 업셀링 기회 추천, 잠재 위험 경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는 "제조 산업군의 경우 급변하는 고객 수요와 시장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 확보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적절한 플랫폼 도입을 통한 영업의 지속가능성 확보 및 경영 효율성 최대화를 위한 비즈니스 환경 조성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