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위드 로한M 공성전 업데이트...장기 흥행 굳히기

구글 최고 매출 2위 기록...출시 두 달째 톱5 유지

디지털경제입력 :2019/08/29 10:33

출시 두 달째인 모바일 게임 로한M이 공성전 콘텐츠로 장기 흥행을 노린다.

로한M은 리니지와 블레이드앤소울, 검은사막 IP 기반 모바일 게임과 경쟁해 단기간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다.

이 게임이 수년 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대형 게임사들의 게임과 오랜 시간 어깨를 나란히 할지는 공성전 반응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29일 플레이위드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한M에 공성전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시즌제로 진행되는 공성전은 로한M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콘텐츠로 대규모 전장에서 이용자 간 대전(PVP)이 가능한 콘텐츠다.

로한M 공성전 업데이트.

회사 측은 공성전 시즌 진행에 앞서 3주간 이벤트 형식으로 프리시즌을 진행한다. 3주간 진행되는 프리시즌에는 세금 대신 이벤트 루비가 보상으로 제공된다.

로한M의 공성전은 매주 일요일 저녁 7시30분 준비 시간에 이어 8시부터 9시까지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공성전 전투는 3개의 워프 포인트로 특정 장소에 이동하면서 시작된다. 내성의 수호석을 파괴한 길드가 성을 획득하는 방식이며, 공성전 종료시점에 성을 보유한 길드가 최종 승자가 된다.

정식 공성전 시즌에서 승리한 길드는 거래소 세금을 설정할 수 있고, 성주 전용 길드 하우스와 전용 던전을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받는다.

로한M은 지난 6월 27일 정식 출시돼 구글 매출 기준 2위를 기록한 신작이다. 이 게임은 출시 두달째 큰 인기 하락 없이 구글 매출 톱5를 유지하고 있다.

지켜봐야할 점은 장기 흥행이다. 공성전 콘텐츠가 장기 흥행을 견인할 핵심 콘텐츠로 꼽히는 만큼 향후 이용자 반응이 중요해 보인다.

공성전은 MMORPG 장르의 공통적인 콘텐츠로 꼽힌다. 공격과 방어로 나뉜 길드(단체) 소속 이용자들이 특정 성을 차지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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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성전에 이용자들의 관심이 큰 이유는 성을 차지한 길드에게 막강한 혜택이 제공되기 때문이다. 또한 공성전에선 전투의 스릴감과 협동 전투의 묘미를 경험할 수 있어 단순한 퀘스트 중심 콘텐츠와는 격이 다르다는 평가다.

이에 대해 플레이위드 관계자는 "로한M의 공성전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약 3주간 진행되는 프리시즌에 이어 정식 시즌을 준비한다. 정식 시즌 시작일과 시즌 기간은 추후 공개할 것"이라며 "공성전을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