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뮤턴트이어제로·하이퍼라이트드리프터 무료 제공

에픽게임즈코리아(대표 박성철)는 16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두 개의 신규 무료 게임 제공을 시작했다.

이번 주 무료 게임은 뮤턴트이어제로: 로드투에덴과 하이퍼라이트드리프터다.

뮤턴트이어제로: 로드투에덴은 비어드 레이디스가 개발하고 지난해 12월 펀컴에서 출시한 게임으로 실시간 탐험과 스토리 그리고 잠입과 전술이 결합된 턴 기반의 RPG다.

하이퍼라이트드리프터는 16비트 스타일 그래픽으로 개발된 액션 RPG다. 이용자는 질병에 시달리는 방랑자가 돼 병을 고치기 위해 매장된 시간의 땅을 여행하면서 시간 속에 잊힌 지식과 잃어버린 기술을 모으게 된다. 도트판 다크소울이라 불릴 정도로 게임의 난이도가 높은 편으로 정확한 컨트롤을 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17개 게임에 클라우드 저장 기능이 적용됐다. 아울러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입점한 유비소프트의 모든 게임에도 클라우드 저장이 지원된다.

클라우드 저장은 게이머의 게임 플레이 이력이 웹상에 저장돼 어떤 기기로 해당 게임을 플레이해도 경험치, 레벨, 아이템 등 직전 상태의 게임 이력 그대로 이어갈 수 있는 기능이다.

에픽게임즈는 앞으로도 각 게임 개발사들과의 테스트를 통해 더 많은 에픽게임즈 스토어 게임들에 클라우드 저장을 적용해 이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는 "이번 주에는 게이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두 개의 게임을 무료로 제공한다"라며 "앞으로 전면 적용될 예정인 클라우드 저장 등 기능 업데이트도 꾸준히 진행될 예정이니 점점 더 나은 경험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