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학교법인 한전공대 설립비용에 600억원 출연

사업규모 등 구체화해 추후 단계별 출연 방침

디지털경제입력 :2019/08/08 18:09

한국전력공사(대표 김종갑)는 학교법인 한전공대(가칭) 설립·운영자금으로 600억원을 출연한다고 8일 공시했다.

한국전력 측은 "학교법인 설립 및 초기운영, 캠퍼스 설계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금 600억원을 1차 출연한다"며 "추가 자금은 사업 상세 규모와 재정 분담 규모를 구체화해 추후 단계별로 출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전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이사회를 통해 한전공대 설립 기본계획안을 의결했다. 기본계획이 제시한 한전공대 설립비는 6천210억원, 연간 운영비는 641억원 규모다. 신설 대학은 오는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전남 나주시 일원에 건립될 전망이다.

한국전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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