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전문 기업 모비젠(대표 김태수, 고필주)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의 ‘무역·투자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본 사업은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목적으로 수출 지원과 투자유치에 대한 업무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자산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기술을 적용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내외부 데이터를 연계하는 무역·투자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은 국내 기업, 바이어, 투자가 등 고객이 공사, 유관기관에서 제공하는 정보와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코트라는 이번 사업에서 해외 진출 서비스의 O2O(Online to Offline) 융합을 통한 스마트 지원 체계 구현, 데이터 분석 기반 맞춤형 서비스로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경쟁력 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이달부터 약 9개월간 진행된다.
코트라는 지난해 추진된 빅데이터 정보화 전략 계획을 통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로드맵을 수립하고 세부 과제와 이행 계획을 도출했다. 시범 사업으로 해외 기업 데이터 통합 관리 체계 구축, 수출 지능형 모델 개발, 수출 전주기 관리 프로세스 재설계 과제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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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에서 모비젠은 자사 빅데이터 솔루션 ‘아이리스’를 통해 플랫폼을 구축한다. 주요 사업 범위는 ▲무역·투자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빅데이터 거버넌스 체계 수립, 구축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모델과 연계 서비스 개발(지능형 모델) ▲데이터 내외부 연계, 공유 개방체계 수립 ▲지능형 빅데이터 서비스 포털 구축 등이다.
김형근 모비젠 최고기술책임자는 “이번 사업은 향후 개방형 공유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고려해 특정 기술에 종속되지 않는 개방형 기술로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모비젠은 다년간 축적해 온 경험과 노하우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