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경영진들이 일본의 핵심소재 수출규제 조치에 대응해 일본 출장길에 올랐다.
16일 SK하이닉스는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총괄 사장이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김동섭 사장은 일본 협력업체들을 만나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된 핵심소재 물량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초격차’ 노린 日 수출규제…삼성·SK 해법찾기 분주2019.07.16
- 日 수출규제, ‘다자외교+WTO 제소+상응조치’가 해법2019.07.16
- 文 대통령-여야5당, 18일 회동…日 수출규제 해법 논의2019.07.16
- 文 "수출규제, 日에 더 큰 피해…결코 성공 못해"2019.07.16
앞서 일본 정부는 수출규제 품목으로 포토레지스트(감광액)과 고순도 불화수소 등에 대해 수출통제제도상 일반 허가 대상에서 제외하고, 개별 수출허가 대상으로 변경하는 조치를 취한 바 있다.
SK하이닉스 측은 "김동섭 사장이 일본의 원자재 협력사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며 "주요 협력사 경영진들과 만나 원자재 수급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