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골프존카운티와 ‘5G 스마트골프장’ 만든다

올 하반기 안성에 개장…스윙 모습 촬영 후 분석

방송/통신입력 :2019/07/10 11:35

KT(대표 황창규)가 골프존카운티와 5G 스마트골프장 구축 및 제휴 서비스 공동 출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골프존카운티는 골프존뉴딘그룹 내 골프코스서비스 전문회사로 현재 국내 11개, 해외 3개소의 골프장을 운영 중인 골프장 운영 전문기업이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5G 스마트골프장 구축 및 관련 부가서비스 출시 등 ‘신사업’ 분야 ▲AI 기반 로봇 안내 서비스 및 자율주행 카트 시스템 공동개발 등 ‘R&D’ 분야 ▲멤버십 및 B2B상품 홍보 등 ‘공동 마케팅’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양사는 올 하반기 골프존카운티 안성에 ‘5G 스마트골프장’을 구축한다. 스마트골프장에서는 주요 홀에 120도 스윙 매트릭스뷰 촬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스윙 모습과 볼 궤적을 매트릭스 뷰로 받아 볼 수 있다. 향후 해당 영상에 스윙폼 분석 서비스를 접목해 스윙 폼 교정 및 레슨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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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양사는 ICT 기술과 골프 레저산업 간의 혁신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골프존카운티가 보유한 골프 분야에서의 빅데이터 및 운영 노하우와 KT가 가진 5G 등 첨단 기술 역량을 결합하여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은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상용화하여 글로벌 혁신기술을 리딩하고 있는 KT와 국내 최대 규모의 필드 골프장을 운영해오며 노하우를 쌓아온 골프존카운티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고객들이 골프라는 스포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며 “나아가 기술과 스포츠의 융합으로 다양한 혁신 서비스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