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여름 휴가지에서도 5G 마음껏 쓰세요"

7월 내 주요 해수욕장에 5G 기지국 설치

KT(대표 황창규)가 해운대 해수욕장, 강원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강원 오션월드 등 국내 주요 휴가지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KT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 셋째 주까지 강원 경포 해수욕장,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충남 대천 해수욕장 등 전국 10대 해수욕장과 캐리비안베이를 포함한 4개 워터파크를 대상으로 5G 커버리지를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다음 달까지 한솔 오크밸리, 평창 용평 리조트, 양양 쏠비치 리조트 등 강원도 지역의 12개 리조트에서도 5G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KT가 전국 휴가지에 5G 기지국을 설치한다고 밝혔다.(사진=KT)

앞서 KT는 지난 6월 경부·호남·영동·서해안 고속도로에 위치한 86개 휴게소 중 64개 휴게소에 5G망 구축을 완료했다. KT는 이번 달 18개, 다음 달 4개의 휴게소를 대상으로 5G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김영걸 KT 5G사업본부 무선사업담당은 “곧 시작되는 여름휴가 시즌에 관광객이 집중적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해수욕장과 워터파크에 5G 네트워크를 우선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T는 이용자들이 5G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통신의 기본인 ‘커버리지’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가 지난 4월 기준으로 중앙전파관리소에 신고한 5G 기지국 수는 5만1천958개, 실제 개통된 기지국 수는 4만2천99개로 각각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