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1조원 규모 'IBK 동반자 펀드' 조성

한국성장금융이 운용 맡아

금융입력 :2019/07/02 11:12

IBK기업은행은 혁신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1조원 규모의 'IBK 동반자 펀드'를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 펀드를 통해 향후 3년간 혁신기술 보유 기업, 글로벌시장 진출 기업, 신성장산업 선도 기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1일 'IBK창공 마포'에서 열린 'IBK 동반자 펀드 조성 업무협약식'에서 IBK기업은행 전규백 CIB그룹 부행장(오른쪽)과 성기홍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IBK기업은행)

IBK 동반자 펀드는 모펀드(Fund of Funds) 형태로 운영되며, 성장·재도약·선순환 자(子)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의 생애주기에 맞춰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핀테크 기업 투자를 주목적으로 하는 자펀드도 조성해 글로벌 유니콘 핀테크 기업을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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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운용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맡을 예정이다.

한편 기업은행은 혁신성장기업 지원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3천800억원을 투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