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프로야구 시즌 종료 시점까지 ‘U+프로야구’에서 데이터와 그래픽을 활용한 ‘AR 입체 중계’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2일부터 선보이는 ‘AR 입체 중계’는 경기 중 실시간으로 투구 및 타구·주루·수비 궤적 등 그래픽과 데이터를 결합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화면에 그래픽과 데이터를 입히는 과정을 거친 후 생중계 중 리플레이로 볼 수 있다.
스트라이크, 헛스윙, 삼진과 같은 투구에서는 ▲구종 ▲구속 ▲회전수 등의 데이터와 공의 궤적을 중계 화면에서 그래픽으로 한눈에 확인이 가능하다. 홈런, 안타 등 타구는 ▲속도 ▲발사각 ▲비거리 데이터를 제공한다.
도루와 접전 상황의 주루 플레이 시 ▲이동 거리 ▲이동 시간 ▲속도 ▲첫발 스타트 등의 데이터도 하나의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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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입체중계 서비스는 포스트시즌 종료 시까지 SPOTV에서 중계하는 2개의 경기 중 하나의 경기에 적용된다. U+프로야구는 물론, U+모바일tv 내 프로야구 메뉴에서도 AR 입체 중계 서비스를 볼 수 있다.
주영준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1담당은 “지난해 시범 서비스 제공 후 기존에 볼 수 없던 새로운 중계에 대한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보다 많은 경기에서 제공하고자 한다”며 “새로운 볼거리를 지속해서 발굴해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여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