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없는 타이어가 장착된 쉐보레 볼트 EV 전기차가 올해 말 미국 미시간 지역 주행 테스트에 투입된다.
미쉐린은 6월 4일부터 6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한 무빙온 서밋(Movin'On Summit)에서 승용차에 적용되는 차세대 에어리스(airless) 휠 기술, 미쉐린 업티스 프로토타입(MICHELIN Unique Puncture-proof Tire system; Uptis)을 선보였다고 7일(한국시간) 밝혔다.
미쉐린과 GM이 협력한 공기 없는 업티스 타이어는 타이어에 바람이 빠지고 펑크가 날 위험이 없으며, 다음과 같은 이점을 제공한다. 이로 인해 타이어의 평크 및 유지 보수 수준이 거의 없게 된다. 또 타이어의 가동 중단 시간을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향상시켜 준다.
미쉐린 관계자는 “타이어 교체와 예비 타이어 생산에 필요한 원재료 사용 감소로 탁월한 환경 절감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업티스 타이어가 개발된 배경은 사고발생건수와 연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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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2억개의 타이어가 펑크, 도로 위험 요소로 인한 데미지 또는 불규칙적인 마모를 유발하는 부적절한 공기압으로 인해 조기 폐기 처분되고 있다.
플로랑 메네고 미쉐린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업티스는 미쉐린의 미래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이 분명히 실현 가능한 꿈이라는 것을 증명해 준다"며, "미쉐린은 이동성 혁신에 대한 목표을 공유하는 GM과 같은 전략적 파트너들과 함께 협력함으로써 미래의 기회를 창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