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시브 사운드 혁신 기업인 소닉티어가 소니픽쳐스 출신 이규창 프로듀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규창 대표는 워싱턴대학교에서 영화학을 전공하고 미국 소니픽쳐스 본사에서 수년간 할리우드 영화마케팅 및 배급을 총괄했으며 주요 작품으로는 '맨 인 블랙', '스파이더맨', ‘007 카지노로얄' 등이 있다.
국내 영화로는 ‘인천상륙작전(2016년)’의 공동 제작자로서 할리우드 대표배우인 리암 니슨(Liam Neeson)을 캐스팅하였고, ’신과함께-죄와 벌(2017년)‘에서 뮤직 컨설턴트로 참여했다.
소닉티어는 세계 최초로 극장용 32채널 사운드 프로세싱 시스템을 개발하고 스크린 스피커 Y축 배열 특허와 무손실 음향압축코덱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는 기존 LED 스크린의 한계를 넘어 소리가 투과하는 투음성 LED 등 소리나는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실감음향 사운드 관련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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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사는 지난 3월 말 진행된 주주총회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규창 신임대표는 "해외에서 경험한 콘텐츠 제작과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음향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TV 제조사와의 공동개발추진 및 문화기술을 접목한 몰입감 있는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닉티어는 신임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프랑스기업인 톰슨 멀티미디어 출신 곽병운 부사장(CTO, 최고기술책임자)과 2018평창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에서 첨단 ICT사업을 맡은 김성호 이사(CSO, 최고전략책임자)를 등기이사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