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티어, 한국문화연예대상 영화음향발전상 수상

집행위 "실감음향으로 새 관람문화·기술 발전 기여 공로 인정"

디지털경제입력 :2018/11/28 17:22    수정: 2018/12/03 16:27

실감음향 전문기업 소닉티어 박준서 대표가 28일 진행된 제26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영화음향발전상을 수상했다.

소닉티어가 제26회 한국문화연예대상 영화음향발전상을 수상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소닉티어는 영화, UHD 방송, 소비자 등 시장에서 음향 관련 저작, 송출 재생 기술을 보유한 실감음향 알고리즘 기업이다. ETRI와 함께 세계 최초로 극장용 32/16채널 시네마 사운드 프로세싱 시스템을 개발했다.

극장 화면에 세로 방향으로 스피커를 배열해 화면과 소리의 불일치를 최소화하는 스크린 Y축 배열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소닉티어는 현재까지 안시성, 창궐 등 약 70여 편의 영화를 소닉티어가 보유한 실감음향으로 믹싱하여 전국 20여 개 상영관에 보급했다. 무손실 방식의 음향압축코덱기술이 적용된 영화관에서는 실제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입체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소닉티어 박준서 대표는 실감음향 기술 개발과 보급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지디넷코리아)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집행위원회는 "실감음향 기술을 통해 70여 편의 한국영화를 생동감 넘치는 소리로 제작하여 새로운 관람문화와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영화음향발전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소닉티어 박준서 대표는 "영화 뿐만 아니라 게임과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감음향기술을 단순히 경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제작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개발과 보급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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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소닉티어는 지난 10월 제13회 전자·IT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TRI와 공동 개발한 극장용 32채널 입체음향을 포함해 오디오 코덱, 프로세서, 플레이어 등 원천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소닉티어가 개발해 국내 20여 개 상영관에서 운용중인 입체음향 시스템인 시네마 프로세서 시스템도 한국전자전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뉴 프로덕트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