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5.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신제품 AI 스피커인 ‘U+AI 어벤져스’를 내놓는다고 2일 밝혔다.
3일부터 본격 출시되는 ‘U+AI 어벤져스’는 ▲어벤져스 캐릭터 ▲영상서비스 ‘U+아이돌Live’ ▲이미지로 확인하는 정보 검색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기다. 네이버의 AI 플랫폼인 ‘클로바’가 탑재돼, 음성인식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U+AI 어벤져스’의 가장 큰 특징은 어벤져스 캐릭터를 탑재했다는 점이다. 이용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어벤져스 캐릭터를 AI 스피커 디스플레이 대기화면에 나타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이용자의 음성명령에 따라 캐릭터가 뛰거나 점프하는 등 움직임도 표현할 수 있다.
어벤져스 캐릭터는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헐크, 토르 총 4개를 기본 제공한다. AI 스피커에서 이용할 수 있는 어벤져스 관련 퀴즈 서비스를 통해 블랙 팬서, 닥터 스트레인지 등 최대 20개까지 캐릭터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U+AI 어벤져스’는 좋아하는 아이돌의 공연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U+아이돌Live’ 영상 콘텐츠도 제공한다. 몰입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아이돌 공연 무대를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U+AI 어벤져스’는 ▲날씨, 장소, 인물, 뉴스, 교통, 어린이 콘텐츠 등 네이버 정보 검색 ▲U+IoT와 연동해 20여종의 가전제품 음성 제어 ▲IPTV 음성 제어 기능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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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가격은 28만8천원으로 책정됐다. LG유플러스는 5월 한 달간 진행하는 프로모션을 통해 ▲기가 인터넷·U+tv 프리미엄 넷플릭스 요금제 또는 ▲기가 인터넷·U+tv 프리미엄 요금제·IoT 서비스에 가입하는 이용자에게 ‘U+AI 어벤져스’를 무료로 증정한다.
최원혁 LG유플러스 AIoT상품2담당은 “U+AI_어벤져스는 몰입형 디스플레이에 걸맞은 어벤져스 히어로와 인기 아이돌 콘텐츠를 제공한 것이 특징”이라며 “화면을 가진 AI스피커라는 특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와 수요처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